중국계 글로벌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한 수출길이 활짝 열린다.
2010년대부터 글로벌 미디어를 통해 최신 생활방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미얀마에서도 소비재 수요가 커지기 시작했다.
![]() ▲K뷰티하우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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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무역관 제공
44년.’
![]() ▲김영귀 KYK김영귀환원수 대표는 1970년대 말부터 장수촌 마을의 공통점으로 ‘물’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연구에 매진했다. 사진은 김영귀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연구진들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KYK김영귀환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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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귀 KYK김영귀환원수 대표는 40년 넘게 물을 연구한 ‘물박사’로 세계 발명대회에서 16개의 상을 받았다. 사진은 2015년 홍콩 국제혁신기술박람회 그랑프리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김영귀 대표 [사진=KYK김영귀환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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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을 사명에 걸 정도로 책임·신뢰
인도 화장품 시장은 소비자 선호도 변화, 구매력 상승, 개인 그루밍 대한 관심 제고 등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지 브랜드와 수입 제품 모두 시장을 넓혀가는 상황에서 K-뷰티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동부와 북동부 지역은 기회와 동시에 극복해야 할 과제도 있다. 인프라와 유통망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 다양한 산악지형, 잘 구축된 소매망의 부족, 물류 제약 등으로 수입 화장품의 효율적인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편이다. 수입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 지역에서는 가격에 대한 민감성이 여전히 과제다. 특히 지방 소비자들은 저렴한 국산 대체품이 있는 상황에서 수입 제품에 큰 돈을 지출하기를 주저할 수도 있다
독자 레시피 수제맥주로 ‘K비어(beer)’ 열풍 만든다
▲충주시 문화동에 위치한 블루웨일브루하우스 사옥 앞에서 촬영에 임하는 장위봉 대표(왼쪽)와 박선애 대표. 회사는 세상에서 제일 큰 고래인 블루웨일(대왕고래)처럼 수제맥주업계의 블루웨일(가장 큰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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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 문화동에 위치한 블루웨일브루하우스 브루펍에서 함께 업무를 준비 중인 박선애 대표(왼쪽)와 장위봉 대표. 이곳은 블루웨일브루하우스가 설계해 단독으로 사용하는 2층 건물로 1층은 양조장, 2층은 브루펍 겸 24시간 무인 주류판매점이다.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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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웨일브루하우스는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중국 왕홍(인플루언서)과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중국 왕홍들이 라이브커머스로 블루웨일브루하우스 맥주를 소개하고 있는 영상. [사진=블루웨일브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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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진공’ 기술로 선진시장도 뚫었다
▲류재경 벡스코 대표는 사업 초창기부터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진공 분야 해외 전시회를 자주 찾았다. 이것이 계기가 돼 해외 각국에 수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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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벡스코는 2022년 7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2 베트남 충북우수상품전시상담회’에 참가했다. 벡스코 직원이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벡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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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벡스코 기술연구소에서 사용 중인 진공 시스템 장비를 소개하는 류재경 대표.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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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위치한 벡스코 사옥 앞에서 류재경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류 대표는 세계 진공 기술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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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대표는 벡스코를 한국을 대표하는 진공 회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래서 사명도 진공(Vacuum) 시스템(S) 회사(Corporation)의 이니셜을 따서 벡스코(VACSCO)로 바꿨다. 그는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의 반도체 공장 설비를 보면 외국 제품의 전시장이나 마찬가지여서 안타깝다”며 “진공설비 하나만은 우리가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해 당당히 국산으로 대체하고 싶다”고 밝혔다.
고객이 찾아낸 탁월한 성능… 세계에서 ‘손짓’
▲바이오플랜은 기능성 비료인 식물생리활성제를 생산하는 업체다. 바이오플랜이 개발한 활성제를 뿌려 튼튼해진 벼의 무성한 뿌리와 고추나무의 굵은 줄기를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가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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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플랜의 전 직원 30여 명은 2022년 10월 필리핀 벼연구소(Philrice) 초청으로 마닐라에 있는 기관을 방문했다. 바이오플랜은 현지에서 벼연구소와 기술보급 세미나를 열고,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세미나에서는 우수한 한국의 벼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필리핀 벼 산업으로의 기술 보급 확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 바이오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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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랜은 국내에서는 처음 식물생리활성제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했다. 사진은 2022년 9월 수출에 앞서 충북 보은 본사 사옥 앞에서 기념 촬영에 임하는 모습. [사진 = 바이오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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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는 집요한 연구로 국내에는 없는 혁신적인 기능성 비료를 개발했다. 유 대표는 지금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대표 집무실 한편에 있는 원료들을 소개하는 유승권 대표.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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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필리핀 벼연구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최근 현지를 방문한 유 대표는 “필리핀 농촌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열악했다”며 “우리가 도와 필리핀 농가가 더 잘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무역상담회에 바이어 북적… 이유가 있었네
![]() ▲바이오팜메드는 하이드로파이버 제조 기술을 활용해 건식 마스크팩을 개발했다. 조석형 대표가 포장에서 막 꺼낸 건식 마스크팩(오른쪽)과 물에 적신 후의 건식 마스크팩(왼쪽)을 비교하고 있다.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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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팜메드는 2022년 7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파트너사와 필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조석형 바이오팜메드 대표(왼쪽)가 현지 업체 대표와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바이오팜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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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팜메드는 5년 내 ‘운드(Wound) 드레싱’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사진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바이오팜메드 본사 앞에서 조석형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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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세계로 날다>는 한국무역신문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22년 7월부터 9월에 걸쳐 충북 소재 기업들을 방문 취재한 기획시리즈입니다.
농약 유통하다 친환경 농자재 개발… 지구촌 곳곳 수출
![]() ▲이윤정 명전바이오 대표는 농약을 유통하다가 문제점을 깨닫고 친환경 농자재 시스타를 개발했다. 시스타 핵심 원료인 수용성 규산염 고체를 들고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는 이윤정 대표.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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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정 명전바이오 대표가 충북 진천에 있는 회사 사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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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전바이오는 2025년까지 해외에 5개의 조인트벤처를 세울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인도시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충북 진천 명전바이오 사옥을 방문했을 당시 회의 모습. [사진=명전바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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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전바이오는 2022년 11월 충북 청주호텔에서 베트남 바이어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김준석 명전바이오 전무이사(오른쪽)가 베트남 바이어업체 관계자와 수출협약 후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명전바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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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00만불탑, 2020년 500만불탑.’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오른쪽)는 해외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해외 다수 국가를 방문했다. 사진은 2015년 체코 경제사절단과 함께 현지를 방문해 바이어와 상담하는 모습. [사진 = 뷰티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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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화장품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화장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충북 음성과 서울에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충북 음성 소재 연구실에서 연구원들이 연구하는 모습. [사진 = 뷰티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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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계 3대 미용박람회인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참여해 뷰티화장품 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립패치를 시연하는 모습. 뷰티화장품은 매출 대부분을 해외에서 거둬들일 정도로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 = 뷰티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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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이 세계적인 수출 상품으로
▲마루온은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 충방전기 시스템을 수출하고 있다. 사진은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마루온 사옥 전경.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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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수 마루온 대표는 지인의 제안으로 열이 적게 나는 방전기를 직접 설계하다가 세계적인 성능의 충방전기를 찾아내 창업까지 하게 됐다. 한연수 대표가 회사가 확보한 다양한 등록증서 앞에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 = 마루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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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온은 전기차 배터리 방전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사진은 마루온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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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수 마루온 대표는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하여 배터리관리시스템을 개발하였듯, 불편한 일상에서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제 전력제어 기술과 IoT 기술을 바탕으로 UPS, ESS 등 전력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넘버원이 아닌 ‘유일한(Only One) 제품을 개발하려고 한다”며 “이런 기술력과 인본경영이란 가치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4년 고무자석 전문가, 글로벌 자석교구 강자 꿈꾼다
![]() ▲윤현 마그피아 대표가 유럽·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는 자석 교구를 소개하고 있다. 마그피아는 단독 기획 상품으로 세계 자석교구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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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그피아는 2012년부터 꾸준히 해외 자석 문구용품 및 교구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윤현 마그피아 대표가 충북 청주 회사 사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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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 마그피아 대표가 충북 청주 회사에 설치된 제품 전시 공간에서 유아용 자석교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준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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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천장에 조명등을 설치할 때 추락사고 등의 위험이 따른다.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 한 중소기업이 공중 작업을 안전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V사가 주인공이다.
![]() ▲일러스트=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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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FTA활용정책실 제공
2022년 하반기부터 위기를 맞은 베트남 섬유봉제산업은 작년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업계는 조업일수 단축, 공장 가동 제한 등으로 맞서고 있지만 어려움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힘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