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식음료, 생활용품, 화장품, 주방용품, 문구용품 등 국내 소비재 기업 230여 개사가 신청하였으며,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61개 사가 베트남 롯데마트, 미국 한아름 MD와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후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미국 한아름마트 점포 30여 개와 베트남 롯데마트 10여 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해외 판촉전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베트남 롯데마트 16개 매장과 미국 한아름마트 30여 개 매장에서 현지 판촉전을 진행하였으며, 각각 중소기업 8개 사의 45개 품목과 21개 사 88개 품목을 판매한 바 있다.
미국 한아름마트 판촉전을 통해 총 35만 달러(한화 약 4억6000만 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하였으며, 금년에는 높아지고 있는 K-컬쳐 상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 대응을 위해 캐릭터 팬시, 문구용품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롯데마트 판촉전에 참가한 W사는 바디워시, 핸드크림, 바디스크럽 등의 제품으로 4만 달러(한화 약 5300만 원)의 초도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현지 매장에 정규 입점됐다.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동 사업은 글로벌 전문무역상사를 활용해 우리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행사로 수출을 막 시작한 기업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오는 4월에는 GS리테일·NH농협무역과 공동으로 캐나다, 몽골 등 8개국 진출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리테일&NH농협무역 연계 행사는 URL(https://url.kr/5ukclj)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